[프라임경제] 에스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손을 잡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스원은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회의실에서 에스원 대표이사 서준희 사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양경자 이사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 1일 에스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양경자 이사장, 오른쪽은 에스원 서준희 사장. |
지난 9월부터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준비해온 에스원은 콜센터 상담 직무, 보안 관련 D/B 관리 직무 등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 운영하여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에스원 서준희 사장은 “기업이 기본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제공해 줌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성공적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양경자 이사장은 “새로 설립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 운영과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를 위해 공단의 역량을 동원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다문화가족 지원회사, 공부방교사 파견회사, 장애인 인력파견 회사 등 사회적 기업의 모델이 될 7개의 기업을 세우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