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가을을 맞아 일반인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익숙해진 현대인의 정서함양과 따뜻하고 정겨운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것이다.
“제21회 가을맞이 편지쓰기 대회”는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재)우정사업진흥회가 주관하며 KBS, MBC, SBS, 한국시인협회, 중앙일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 된 편지는 실제로 받는 이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분량은 A4용지 2매 또는 편지지 3매 이내이고 응모대상은 만 18세 이상 전 국민이고 우편으로만 접수하고 입상작은 오는 11월 20일 발표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거행한다.
대상 1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50만 원이, 금상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 원 등 총 67명에게 상금과 상품을 수여한다. 심사는 (사)한국시인협회의 전문심사위원들을 구성하여 최종적으로 입상작품 67편을 선발한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 고유의 편지쓰기 문화계승·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여기며 풍요한 결실과 사랑을 소재로 한 감사와 따스한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7회 전국 중학생 편지쓰기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편지쓰기 대회를 통하여 중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은 물론 문장력 향상을 통한 학업능력 신장을 도모하고자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사)한국편지가족이 주관하는 “제7회 전국 중학생 편지쓰기 경진대회”를 각 지방 체신청별로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지방체신청에서 백일장 형태로 개최되며 예심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발된 작품을 토대로 최종심사를 통하여 대상 1명, 금상 5명, 은상 5명 등 총 21명에게 상금과 상품을 수여한다.
입상자 발표는 11월 20일이며 시상식을 12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1회 가을맞이 편지쓰기 대회와 함께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