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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알로에,“1년 뒤 화장품 매출 300억원 달성할 것”

피부노화 방지 프리미엄 화장품 출시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1.01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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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09년 기준 매출 1000억원 중 화장품 부분은 250억원. 2011년까지 화장품 매출 300억원 이룰 것”

김정문알로에 최연매 대표이사는 1일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베루시에 럭셔리 타임리스 골든-에이지(Belucie Luxury Timeless Golden-age)’ 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30․40대를 타겟으로 2011년 화장품 부문 매출 300억원을 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김정문알로에 최연매 대표이사]
이를 위해 김정문알로에는 알로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 제품 개발을 병행해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건강식품, 화장품, 이온수기 등 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화장품 사업의 비율을 40%가량 확대 할 계획이다.

또 2011년까지 카운슬러 조직을 약1만 여명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며, 향후 유∙수분 밸런스 라인(퓨어 알로에 라인)뿐 아니라, 남성용화장품(베루시에 옴므 라인)과 유아용화장품(알로 베이비 케어 라인) 등에도 특허기술 ‘나노 알로엔셀 공법(AWS)’을 적용해 기존 화장품 라인을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 ‘자연성 회복’이라는 제품개발원칙에 따라 자체 특허기술인 공법으로 만들어진 ‘알로엔셀(AloEnCel)’ 성분이 함유됐다. ‘알로엔셀’은 유기농 알로에 생잎 즙을 표피뿐 아니라 진피층까지 흡수되는 나노 사이즈의 작은 캡슐 형태로 미백, 피부보습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캐비어, 나노백금, 아르가텐실, 진주 등 기능성 유효성분들은 피부에 윤기, 주름개선, 브라이트닝, 각질 개선, 세포재생능력향상을 도와준다.

김정문알로에 최연매 대표는 “이번 고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 런칭을 통해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방문판매를 통한 알로에 효능을 과학적으로 접목시킨 화장품 사업을 강화해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과학화로 알로에효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곽민순 전무이사의 일문일답.

▲기존 화장품들과 차별화된 점은?

기존 화장품들은 90%이상, 크림류의 경우 65%이상이 물이다. 그러나 ‘베루시에 럭셔리 타임리스 골든-에이지’의 경우 물 대신 순수 생체수인 알로에베라 잎 추출수를 사용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 알로에 생잎 즙을 나노화한 ‘알로엔셀’은 피부 친화성을 높여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기존 방문판매 외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은 없나?

현재는 방문판매만 이뤄지고 있다. 알로에 저 변화를 통한 유통 안정화가 우선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 2011년까지 카운슬러 조직을 약 1만 여명으로 증대할 계획이고, 어느 정도 유통이 안정되면 향후 매장 진출도 고려할 것이다. 또 AWS(AloeWaterSome tech)공법에 의한 원료를 타 업체에 공급할 수도 있다.

▲신제품 출시 배경과 타겟층은?

전체 매출액 중 화장품 부분은 미미하다. 그러나 화장품 시장 전망을 봤을 때 화장품 사업을 해 볼만 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신제품에 이어 내년에도 화장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정문알로에의 주요 고객층은 30~40대인만큼 신제품도 30~40대를 공략한 제품이다.  
 

▲화장품 사업에서 애로사항은 없나?

알로에의 수급이 해결해야할 과제다. 현재 알로에는 제주도 등지에서 계약재배 형식으로 이뤄진다. 물론 외국에서 수입할 경우 훨씬 값싸게 구입할 수 있으나 알로에를 처음 국내 보급한 故김정문 회장의 뜻을 지키고 우리나라 농가를 생각해 국내 생산된 것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알로에 공급량이 많지 않아 농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결할 것이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목표는?

2009년 기준 매출 1000억원 중 화장품 부분은 250억원. 2011년 화장품 부분 매출 3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