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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대성 사망에 11월 괴담 전조 울렸다…오토바이 괴담까지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01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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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예계의 악몽과 같은 11월 괴담의 전조가 시작되는 것일까”

탤런트 강대성의 사망으로 11월의 괴담이 또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연예계에 확산되고 있다.

강대성은 지난 달 29일 오전4시께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 부근에서 버스를 피하다 보도블록을 들이받고 가로수에 가슴 부위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또다시 11월에 사망한 연예인들의 이름들이 모락모락 회자되면서 11월 괴담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형국이다.

'11월 괴담'이란 매년 11월이 되면 연예계를 중심으로 대형 사건이 터지는 까닭에 연예계에 떠돌고 있는 유쾌하지 못한 이야기다.

일단 11월에 사망한 대표적인 유명 연예인으로는 가수 김정호(1985년 11월), 가수 유재하(1987년) 가수 김현식(1989년), 듀스 김성재(1995년) 등이 있다.
 
이밖에도 개그맨 양종철(2001년), 원로가수 은방울자매의 박애경(2005년), 이광기 아들(2009년)도 모두 11월에 세상과 작별했다.

이외에도 유독 11월에는 현재 활동 중인 톱 연예인들의 구속, 이혼 등 사건 사고 등이 많았다. 이 때문에 연예계는 일단 '강대성 사망 이후~'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강대성이 오토바이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에는 '오토바이 주의보'까지 떨어지는 등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형국이다.

모델 출신 김태호의 경우 지난해에 오토바이 사고로, 가수 김민수와 배우 이언(박상민) 역시 2008년에 오토바이 사고로 팬들 곁을 떠났다.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도 지난해 11월 오토바이 사고를 낸 바 있다.

누리꾼들을 중심으로는 이에 “연예인들 중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누구냐”는 질문도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