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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중소 건설사 실무 '맞춤형 ERP' 출시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1.01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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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대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더존비즈온(012510)이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관리 업무를 시스템으로 최적화한 ‘더존 건설ERP’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더존 건설ERP’는 일부 대형 건설업체가 현장과 본사간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을 중소 건설업체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 및 모듈화해 품질은 그대로, 가격은 낮춘 솔루션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간편한 입력으로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손익분석이 가능한 중소 건설업체용 ERP 시스템이다.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용 패키지 ERP 11만여 기업고객과 확장형 ERP 8500여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명실공히 ERP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더존 건설ERP’는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진과 관리자, 실무자 업무에 최적화시켜 공사별 계약 대비 투입원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경영진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매월 반복되는 현장 투입비 정산 및 원가분석을 신속하게 집계해 실무자의 현장관리에 필요한 현황분석 환경을 제공하며, 현장 투입비에 대한 자동 회계처리로 수작업 시 중복업무를 제거해 실무자의 업무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 솔루션의 장점으로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체계적인 현장관리가 가능 △시스템 도입에 따른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 등을 들수 있다. 또한 이 외에도 소규모 건설공사의 업무흐름을 고려해 계약대장과 자재관리, 외주관리, 일 투입관리, 원가․손익관리 등 신규계약에서 정산까지 일괄적으로 관리가 가능해 중소 건설업체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같이 소규모 건설업체의 실정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더존 건설ERP’는 공사에 대한 원가 파악이 어렵거나 증빙 및 서류가 일치하지 않아 자금 청구가 늦어지는 업체, 현장 업무가 월말에 집중돼 관리업무가 부담되는 업체, 체계적인 원가관리가 요구되는 업체 등에서 다수 사용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대형 및 중견 건설업체를 위한 ‘건설ERP U’ 솔루션과 ‘건설ERP i’ 솔루션도 판매하고 있으며,이번 ‘더존 건설ERP’ 출시로 건설업종의 규모에 따른 라인업이 완성된 셈이다. 소규모 건설 업체부터 대형 종합건설사에 이르는 건설 전문 ERP 솔루션 시리즈가 확보된 만큼, 특화된 영역에서의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사업본부 이중현 부사장은 “중소 건설업계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타개하고 성공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신속 정확한 정보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난 20여년 쌓아온 기술력과 명성을 바탕으로 중소 건설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1월 한달 동안 ‘더존 건설ERP’를 도입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업무의 체계화를 위해 ERP를 구축하고 싶지만, 수주부진과 원자재값 급등, 공공 공사 수익성 하락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선뜻 도입 결정을 하지 못했던 중소 건설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