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생명의 올해 상반기(4~9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83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보험사의 성장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입보험료와 신계약의 높은 성장세에 따른 것이라고 동양생명 측은 설명했다.
자기자본은 지난해 기업공개(IPO)로 인한 자금유입과 당지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조778억원을 나타냈다. 지급여력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포인트 상승한 267%를 기록해 재무건전성에서 뚜렷하게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동양생명의 일반계정 수입보험료는 1조2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신계약률은 16.5% 증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 멀티채널 및 우수 상품 포트폴리오, 경영 효율화 본격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영업의 유지율과 육성률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