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10월 한달간 국내 6만2615대, 해외 25만7676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전년대비 10.4% 증가한 (CKD 제외)32만29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10월 국내시장에서 아반떼와 쏘나타가 내수판매 절반을 차지하며 10월 판매고를 이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신형 엑센트와 같은 신차가 가세하면 판매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10월 한달간 국내생산 9만6406대, 해외생산 16만1270대 등 총 25만7676대로, 전년대비 15.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신형 쏘나타 투입에 힘입은 미국공장은 지난해보다 약 11%이상 판매가 늘었고, 중국공장도 작년보다 20%이상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위기 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재편과 경쟁심화가 예상된다”며 “이런 가운데 글로벌 선두권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 10월까지 국내 53만9125대, 해외 244만8231대 등을 합해 전년대비 19.5% 증가한 298만7356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