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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수영, 뽀뽀퍼포먼스 논란?…“지나친 ‘소시’ 죽이기”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01 1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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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프라임경제]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수영이 ‘뽀뽀 퍼포먼스’로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신곡 ‘단짝’을 선보이면서 태연과 수영이 살짝 얼굴을 맞대고 뽀뽀하는 시늉을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방송이 나간 후 일부 시청자들은 “청소년 상대 프로그램에서 동성간 뽀뽀 퍼포먼스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보여진 퍼포먼스는 실제로 입술이 닿은 것이 아닌 그야말로 ‘친한 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 무대에서 태연과 수영은 손으로 입을 가린채 뽀뽀하는 시늉만 했다는 것이 그 이유.

누리꾼들은 “살짝 하는 척만 했을 뿐인데 동성애까지 들먹거릴 이유가 없다” “소시 죽이기가 도를 넘어섰다” “그냥 스처지나가는 한 장면이었을 뿐인데 동성애로 몰아가는건 지나친 비약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와 관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멤버 간 우정을 담은 연출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