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터넷 전화업체 에스비인터랙티브는 “스마트폰끼리 무료 통화가 가능한 ‘수다폰’ 어플리케이션을 애플의 온라인 장터인 앱스토어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수다폰’은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무료’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3G망을 이용할 경우에도 소량의 데이터 차감으로 통화가 가능한 ‘한국판 스카이프’ 서비스로 음성통화는 물론이고 무료채팅과 손그림 전송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직 정식버전이 아닌 ‘수다폰’ 서비스는 지난달 24일 ‘베타버전’이 앱스토어에 등록된 후 출시 5일만에 1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무료인기항목 5위내에 진입하는 등 사용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주 중 정식버전이 출시되면 ‘수다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은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전화, 유선전화로 전화를 걸어도 요금 선불 충전을 통해 휴대폰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에 통화를 할 수 있게된다.
한편 ‘수다폰’ 어플은 현재 앱스토어에서만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르면 내년 초쯤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