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가입 전용 제대혈 보관 서비스 ‘셀트리 키즈케어(Celltree Kids Care)’를 1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보관에 대한 인식 확대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신세대 임산부 및 맞벌이 부부의 편의를 위해 13년 보관형 서비스를 개발, 1일부터 국내 11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서비스는 출생 시부터 자녀의 초등학교 졸업 시기까지 13년간 보관되는 것으로 만기 시 보관기간을 연장하거나 기증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입비는 15년 보관형 상품보다 13만 원 낮은 117만 원(쌍둥이 187만 원)으로, 일반 소비자들은 각 쇼핑몰과 결제 카드사 할인 정책 등 경우에 따라 100만원대 초반에도 구입할 수 있어 제대혈 보관 비용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자녀가 백혈병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보관 비용 전부를 돌려주는 ‘리워드 혜택’과 임산부용 영양 전문 브랜드인 ‘셀트리 모비타’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메디포스트는 ‘셀트리 키즈케어’가 가입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 부담을 낮춰 신세대 부부뿐 아니라 해외 거주자, 다자녀 가정, 단체 가입자 등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 키즈케어’는 가입 방법과 보관 기간만 다를 뿐 채취와 운송, 혈액검사, 조혈모세포 분리, 냉동 보관 등 모든 절차는 기존 서비스와 동일하게 이뤄진다.
한편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이를 분리·검사 후 냉동 보관했다가 추후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