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가희 미니홈피 |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출연 멤버들의 진실성을 테스트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휘순은 “여성편력이 심하다는 말이 소문이 있다”는 말에 “다 헛소문”이라고 일축했으나 거짓말 탐지기에 의해 이 답변은 거짓임이 들통났다.
이어 아바타 소개팅녀와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이 역시 거짓으로 판명, 결국 박휘순은 “우가희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장이 없었다”고 실토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우가희는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 중인데, 그녀는 한때 박휘순의 마음을 결과적으로 거절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19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추석특집을 맞아 장기 프로젝트 '박휘순 장가보내기'편이 시청자들과 만났는데 박휘순은 방송분에서 일반인 우가희 씨와 한강둔치, 카페, 고깃집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이 과정에서 박휘순은 ‘진심으로’ 우가희 씨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내내 우가희 씨가 박휘순 앞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박휘순을 따랐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만남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우가희 씨는 박휘순의 순수한 마음을 거절했다.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그 이유로 우 씨는 “직업이 연예인이다 보니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 힘들 것 같다”고 거절의 사유를 밝혔다.
사정이 이렇자 시청자들은 “직업이 연예인인 것을 모르고 방송에 출연했냐”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람인지라, 상대의 마음을 거절할 수는 있지만 그 해명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인 셈이었다.
일각에서는 우가희 씨가 조만간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방송에 데뷔하기 위해 - 불변의 진리마냥 모든 연예계 지망생들이 그러하듯- 일단 이런저런 티브이 프로그램에 한번 얼굴을 내비치는 '정해진 수순'일 뿐이라는 것이다.
어쨌든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이래저래 다시 생겨났다. 질문의 골자는 하나다. "우가희씨 요즘 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