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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정부가 방위산업을 연간 40억달러(4조)의 수출 신성장동력사업으로 발표하면서 MDS테크의 국방/항공SW(소프트웨어)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MDS테크는 국내 1위 임베디드시스템 관련 토털솔루션 공급사업자로, 적용산업도 휴대폰 뿐만 아니라, 가전기기, 자동차, 국방/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IT융복합 수요 증가와 정부의 SW 국산화 정책 추진에 따른 수혜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T-50에 들어가는 SW국산화를 위해 정부과제를 수행한지 4년이 넘어선 기업으로 현재 다른 국방항공용 OS 개발과제도 진행 중이다.

또한 주목할 점은 오는 4일에 열리는 ‘2010년 국방 정보기술 심포지엄’에서 MDS테크가 임베디드SW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향후 민간업체 중심의 ‘국방선진화를 위한 산업 발전전략’에서 유리한 입지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방산관련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MDS테크는 비교적 풍부한 현금성 자산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내년부터 해외자회사의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에 따라 해외법인의 매출과 이익이 합산되면서 추가적인 실적개선도 기대된다.

최근 LIG투자증권은 MDS테크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매출 646억, 영업이익 89억) 초과달성 기대 뿐 아니라, 자동차/국방/항공분야에서의 매출로 내년 두 자릿 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필자는 전쟁의 여신을 상징하는 ‘아테나’라는 닉네임으로 “Weekly 핫이슈”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여의도에서 투자자문과 증권교육을 하고 있으며 한국경제TV등 다수의 증권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다.

MDS테크, 국방/항공 SW로 연 4조규모 방위수출산업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