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PTC(Product Development Company)는 오늘 설계 소프트웨어인 CREO™(이하 크리오)를 공개했다.
PTC의 제임스 E 헤플만(James E. Heppelmann)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유용성, 상호 운용성, 어셈블리 관리, 테크놀로지 록-인(lock-in)등과 같은 기계 CAD시장의 문제들은 크리오를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며 “또한 기업의 확장된 제품 개발팀의 각 구성원들에게 맞는 제품 개발 App을 제공해서, 제품 개발 초기단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게 돼 혁신 역량을 확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DC의 산지브 팔(Sanjeev Pal) 연구책임자(Research Manager)는 “지금까지 기업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CAD 응용프로그램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이나 특정 비주얼 저작도구를 이용해 설계업무를 해왔다”며 “그러나 기존 파일 포맷을 크리오 포트폴리오에 유지하면서, 새로운 코드를 추가한 유연한 CAD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려는 PTC의 비전을 통해 기존 경쟁시장의 구도를 바꿀 뿐만 아니라, 이미 성장을 멈춘 CAD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고, 더 나아가 PTC 고객이 아니었던 기업들도 유연한 비주얼 설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출시 계획된 App들은 다음과 같다.
△애니롤 Apps(AnyRole Apps™)
사용자들이 필요한 툴을 적기에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결과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창의성,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해준다.
△애니모드 모델링(AnyMode Modeling™)
사용자들이 2D, 3D 다이렉트, 3D 패라매트릭 중 하나를 선택해 설계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업계 유일의 멀티 패러다임 설계 플랫폼. 다른 방식으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사용자가 다른 사람의 데이터를 자신이 선택한 방식으로 취급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사용자는 크리오의 애니모드 모델링을 이용해 정보나 설계의도를 손상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을 오가며 업무를 보게 됨으로써, 결과적으로 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애니데이터 어답션(AnyData Adoption™)
사용자들이 다른 CAD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멀티 CAD 설계의 효율성과 가치를 구현함.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의 제품개발 과정에 크리오 제품 설계 App의 제품개발 과정에서 생성한 값진 정보들을 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다. 또 크리오는 기존의 구식 시스템에서 구성한 데이터를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일반적으로 테크놀로지 록-인(lock-in) 현상으로 인한 시스템 교체 비용을 줄인다.
△애니BOM 어셈블리(AnyBOM Assembly™)
팀을 대상으로 복잡하게 프로그래밍된 제품에 있어서, 정보를 생성 및 검증하고 재활용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고객은 BOM 기반 어셈블리와 PTC 윈칠(Windchill®) PLM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을 통해, 팀 전체는 물론 회사 자체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효율성과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다.
타이코 일렉트로닉스(Tyco Electronics)사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스템 및 서비스(Global Engineering Systems & Services)의 마이크 갈브레이스(Mike Galbraith)는 “우리는 크리오를 통해 PTC 제품의 품질이 상당 수준 눈에 띄게 발전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제품을 설계해 시장에 출시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이들 팀은 지역과 부서에 상관없이, 크리오를 활용함으로써 제품 수명 주기 동안 동일한 툴셋을 생산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는 PTC 및 PTC의 협력업체들과 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PTC의 제품 개발부서의 브라이언 셰퍼드(Brian Shepherd) 수석부사장은 “크리오를 통해 제품 개발 부서 및 기업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툴에 관계없이 제품을 개선하고 개발하는 등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상당수 사용자들은 기존의 구식 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더 이상 필요 없는 기술에 ‘록인’ 돼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교체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거나 애플리케이션 또는 벤더를 교체하거나 기존 구식 툴들을 폐기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크리오를 이용하면 벤더 또는 기술 플랫폼을 하나로 표준화해야만 하는 압력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어 헤플만 사장은 “우리는 PTC만의 독창적인 핵심 기술을 활용해 그동안 극복 불가능해 보였던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시장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