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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경훈 측, 지호진과 사귄 적도 없는데…누리꾼 “지호진의 입장은?”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01 1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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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호진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가수 민경훈(26)이 모델 지호진과의 결별설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구동성으로 “지호진 측은 왜 입장을 발표하지 않느냐”고 결별설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 중이다.

OSEN은 30일 한 연예계 관계자의 멘트를 인용, “2008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던 두 사람이 지난달 결별을 했다”며 경훈도 솔로 활동을 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고 지호진 역시 모델 활동을 비롯해 쇼핑몰까지 열어 서로 만남이 뜸해지게 돼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민경훈 측은 “사귄 적도 없는데 결별 보도라니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언론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훈 측은 특히 지난 2008년 불거진 스캔들과 관련해서도 “당시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면서 왜 느닷없이 이 같은 기사가 나왔는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지호진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전혀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주목된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결별설이 사실이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호진 측도 입장을 밝혀라” “민경훈이 대놓고 사귄 적이 없다고 해서 지호진 측의 입장이 난처하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 지호진이 누구길래 = 버즈 출신 가수 민경훈이 모델 지호진과 헤어진 것으로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을 중심으로 지호진이 누구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호진은 일명 '아찔소 4대 퀸카'로 알려진 모델. 모 인터넷 남성 의류 쇼핑몰 모델로 발탁됐다. 이 쇼핑몰은 레이싱 모델 이가나가 첫 번째 모델이었다.

당시 지호진은 '사랑을 시작한 연인'이라는 컨셉트로 같은 소속사 멤버이자 쇼핑몰 공동사업가인 강모씨과 함께 화보를 촬영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키 179㎝, 몸매 34-27-36인치에 청순한 용모가 돋보이는 지호진은 2005년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케이블채널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에 4대 퀸카로 출연, 돈 대신 사랑을 택하는 용기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존 연예인 쇼핑몰의 틀을 깨고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한 여성의류 쇼핑몰로 세간의 시선을 한 몸에 잡은 바 있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28일 디지털 싱글 ‘상처투성이’(작곡 안영민)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했다. 올해 초 발매한 미니음반 타이틀 곡 ‘아프니까 사랑이죠’ 이후 7개월만의 신곡으로 정통 발라드다.

민경훈은 앞서 26일 탤런트 장신영과 마동석이 출연한 ‘상처투성이’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바쁜 음악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