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렌피딕(Glenfiddich)’이 국내 유일 ‘LPGA하나은행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협찬사로 참여했다.
글렌피딕은 이번 대회에 수많은 갤러리들에게 골퍼들의 바람인 ‘싱글 핸디캡’을 위해 No1.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무료 시음행사를 가졌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혼합주인 블랜디드와 달리 100% 맥아(Malt)로 만들어 고유한 ‘맛과 향’을 음미하며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제격이다. 특히 경기가 열린 3일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글렌피딕 한 잔이 갤러리들에게는 더 없는 ‘술벗’이 됐다.
글렌피딕 PR매니저 이성호 대리는 “골퍼들 사이에 우스개 소리로 ‘싱글 핸디캡’을 되기 위한 기본기는 ‘글립’도 ‘스윙’연습도 아닌 ‘싱글몰트 배우기’라는 말이 있다”며 “싱글몰트를 마시지 않고선 싱글 핸디캡의 쾌감을 느낄 수 없다는 속설이 있다”고 귀뜸했다.
‘LPGA하나은행 챔피언십’은 국내 유일 LPGA 골프대회로 29일부터 3일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펼쳐졌다. 탑 클래스인 신지애, 미셸 위, 폴라 크리머 등이 출전했고, 총 상금 약 20억원, 우승상금 약 3억원에 이르는 특급대회다. 특히 LPGA 시즌 막판에 열려 세계 랭킹 1위와 상금왕을 노리는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했다.
글렌피딕을 판매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박준호 대표는 “세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에 걸맞게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행사에 앞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난 26일 국내 대표 디자이너 이상봉 패션쇼 후원과 이번 대회가 그 출발점이다”고 말해 향후 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렌피딕은 세계 판매 1위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로 블렌디드 위스키와는 차별화된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싱글몰트는 100% 맥아(Malt)를 원료로 단일 증류소에서만 생산된 위스키 원액을 담은 순수한 제품을 일컫는데, 수십종의 몰트와 그레인(옥수수, 밀 등이 원료) 위스키를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와는 그 원료부터 다르다.
가까운 대만에서는 싱글몰트의 개성넘치는 ‘맛과 향’을 즐기는 음주 문화가 이미 형성돼 싱글몰트와 블렌디드 위스키 점유율이 각각 50%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독특한 ‘폭탄주 문화’에 밀려 싱글몰트 위스키의 시장 점유율이 약 5%에 그치고 있다. 그치만 해마다 1~20% 성장하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요즘 100% 무첨가 친환경 식품이 대두되고 있어, 가격은 비싸지만 국내서도 순수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즐기는 애주가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