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카드는 KT와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롯데멤버스 서비스까지 휴대폰으로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olleh 롯데카드’를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olleh 롯데카드는 휴대폰에 내장된 유심(USIM)칩에 롯데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를 무선으로 내려 받아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한번의 터치만으로 결제와 포인트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 기능을 구현했다.
롯데마트 잠실점을 시작으로 연내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추후 롯데백화점∙롯데슈퍼∙롯데리아∙세븐일레븐 등 롯데 모든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모바일 카드 두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KT의 금융 USIM칩과 이를 지원하는 3세대 휴대폰을 사용해야 한다(사용 가능한 휴대폰 모델은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olleh 롯데카드는 전월 청구서상 이용금액이 30~50만원이면 KT 통신요금에서 6000원, 50만원 이상이면 9000원을 할인해주고,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대중교통 요금을 5%(월 최대 5000원)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