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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주현 서울종합예술학교 특강

박유니 기자 기자  2010.11.01 08: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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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옥주현이 노래 잘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오후 6시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에서 옥주현은 실용음악예술학부와 뮤지컬예술학부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먼저 옥주현은 “노래를 잘하려면 바른 호흡법과 바른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며 “거울을 보며 입 모양과 턱의 위치를 바로 잡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목소리나 성량에 맞지 않게 무조건 선망하는 가수의 창법을 따라하지 말라”며 “자신의 가진 장점과 개성을 파악을 그것에 맞게 계발하고 발전시킬라”고 덧붙였다.
   
 

1998년 여성그룹‘핑클’로 데뷔한 옥주현은 2003년부터는 솔로로 전향해 현재까지 정 정규 앨범, 디지털 싱글, 드라마 OST 등 총 7장의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2005년부터는 뮤지컬 무대에도 도전해 ‘아이다, ‘시카고’, ‘캣츠’,‘브로드웨이 42번가’, ‘몬테크리스토’등 대작 뮤지컬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해 왔다.

옥주현은 “노래를 부르는 것은 단순히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일”이라며 “노래에 담긴 의미를 가슴에 품고 하라”고 조언했다.

뮤지컬 연출가 박칼린이‘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가창력, 가공하지 않은 연기는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강한 에너지를 내 뿜는 배우’이라고 극찬 받은 옥주현은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1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는 뮤지컬배우 대상을 받기도 했다. 옥주현은 현재 KBS-2FM '옥주현의 가요광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아이다’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