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화배우 리사 블런트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3세.
31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리사 블런트가 지난 27일 아칸소 리틀 록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리사 블런트가 평소 등과 목에 통증을 앓아 왔고 침대 위에서 왼손에 전화기를 든 채 발견된 점을 미루어 보아 타살이 아닌 질병에 의한 사망으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어머니에 따르면 리사 블런트는 희귀한 혈액 질환과 함께 복합 경화증과 비슷한 질병으로 오랫동안 고통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사 블런트는 1982년 영화 `사관과 신사`에 출연했으며 이후 `어둠의 왕자`, `크리스탈` 등에 출연해 왔다. 프로듀서 겸 감독으로도 활동한 그녀는 2001년 `어카운턴트`로 아카데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