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실시한 ‘2009년도 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 결과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국 6개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해 산림청으로부터 오는 12월 최우수 기와 함께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평가결과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한 ‘도시근교 숲 가꾸기’는 2009년까지 광주지역 산림면적의 45%인 7,800㏊를 추진해 전국1위를 차지했다. 산림병해충 방제 분야에서도 2008년 산림병해충이 발생한 125㏊에 비해 13㏊로 줄어 90% 감소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방지 분야에서도 2009년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 결과 산불이 단 1건만 발생해 1960년 이후 산불이 가장 적게 발생한 해로 기록됐다.
산지관리 분야에서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징수율 부분 부과액 대비 99,9%를 징수해 전국 최고 실적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도시숲 조성 분야에서는 평화공원에 생태숲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고, 시가지에 15만주를 심어 가로숲을 조성했다. 또한, 무등산공원 증심사지구 자연환경복원사업, 푸른길조성 등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2010년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2개 시책 9개 지표에 대해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 산불감시원 확보 실적이 평가에 중요한 점을 감안해 예산확보에 주력하는 등 평가에 대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