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무안황토고구마 클러스터사업단이 ‘토글토글’이라는 브랜드로 캐나다와 독일 등 유럽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웰빙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좋은 무안황토고구마가 지난해 캐나다와 독일 처녀수출을 시작한 이후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아 올해 수출목표 50만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 16일 독일 뒤셀도르프(Diicelldorf)에서 추가로 10만달러 상당을 더 수출했다.
무안황토고구마를 수입하게 된 Kim's ASIA 측은 “무안황토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맛이 탁월해 인기가 좋다”며 “유럽 전역에서 수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안황토고구마 클러스터사업단은 2011년 100만달러, 2012년 200만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안황토고구마 클러스터사업단은 (유)행복한고구마 (주)왕산제과 등 6개 업체와 200여 고구마 재배농가가 참여해 만든 순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2008년부터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전문CEO 영입, 자동세척기, 저장고, 큐어링, 포장실 등의 시설을 갖춘 종합유통센터를 설치해 고구마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