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역전의 여왕'으로 시청자 곁에 돌아온 김남주가 드라마와 광고계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다시금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김남주 소속사는 "지난 2009년 MBC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으로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아줌마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남주씨는 '퍼실', 'CJ 오쇼핑' 등과 광고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닥터 주끄르', '해찬들','서울우유',‘'마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규 CF 제의를 받으며 대중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상에서 "드라마 속에서 김남주씨의 맑은 미소를 보고 있으면 덩달아 용기가 나고 긍정적인 마음이 생긴다", "김남주씨의 연기는 리얼하다", "신뢰감을 주는 김남주씨의 미소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남W스타일치과 노원종 원장은 "김남주씨는 연기력 향상과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자기관리에 철저한 배우"라며, 특히 " 김남주씨는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미소를 갖고 있어 온화하고 총명한 인상의 미소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상대방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인기 비결의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광고계에서는 "김남주씨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털털하고 푸근한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 등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신뢰도를 기본으로 하는 광고 모델에 김남주씨는 최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1일 방송될 MBC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 5회에서는 정준호와 김남주가 야심한 밤, 으슥한 쓰레기장 옆에서 부둥켜 않은 채 서럽게 우는 장면이 담겨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남주와 정준호는 최근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서럽게 우는 폭풍 눈물신을 촬영했다. 트레이닝복과 슬리퍼 차림을 한 채 쓰레기장 한 귀퉁이에서 고개를 숙이고 흐느끼는 정준호와 남편을 부둥켜 안고 굵은 눈물을 흘리는 김남주의 절절한 연기에 촬영장이 일순 숙연해졌다. 연출자의 '컷' 소리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과 주민들이 감동의 박수를 쳤다는 후문이다.
구조조정의 칼 끝에 몰린 위기의 부부 모습을 절절하게 담아내 직장인 남성들과 주부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 화 밤 9시 66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