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수 MC몽 발치 병역 논란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가 조사에 나섰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
MC몽 발치 논란은 네티즌에 의해 처음 제기 됐고 경찰은 이 첩보를 입수하고 사건 내사에 나섰다. 경찰은 치료에 의한 발치 외에도 추가 발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병사용 진단서에서 MC몽은 1998년 1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007년 치과 이상으로 5급 면제 판정을 받았다. 당시 12개의 치아가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MC몽이 치료 없이 발치만 해오다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998년 신검 당시 MC몽의 치과점수는 75점. 다섯 개의 치아가 없었다. 2000년 2003년 3개의 치아를 더 발치했다. 문제가 된 것은 인기를 얻고 난 이후인 2004년. 히트곡 발표 직전 기술 자격증을 딴단 이유로 병역을 연기했다. 그해 8월 어금니 2개를 더 뽑았다.
경찰에 따르면 MC몽은 이를 뽑기 전 5군데의 치과를 방문해 발치를 요구했다. 의사는 치료가 가능한데 왜 발치를 하냐며 거절했다. 4개월 뒤 MC몽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발치로 인한 면제 가능성을 물었다. 경찰은 이를 고의성의 증거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후 MC몽은 계속해 입영을 연기했다. 2004년 2006년까지 5차례에 걸쳐 브로커를 통해 입영연기를 했다. 이와 때를 같이 해 어금니를 또 뽑았다. 그 직후인 2007년 초 최종 면제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