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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소녀시대 ‘파문’...싸이도 ‘따끔한 한마디!’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30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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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47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의 축하 공연에 대한 일부 배우들의 무표정한 반응에 SG워너비 이석훈에 이어 인기 뮤지션 싸이도 불쾌한 입장을 토로했다.

싸이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대종상 시상식이 경건하고 고급스러웠나 봐요”라고 반문하며 “노래하느라 바빠서 보지는 못하고 여기저기 훑어보니 그랬다나 봐요. 모름지기 그런 잔치집에 나같은 놈이 가서 객석난입 좀 해 드려야 하는 건데”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싸이는 이어 “원래 경치 좋으면 앉아서 보고 불구경은 서서 하잖아요”라고 후배들을 위로했다.

앞서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인기그룹인 소녀시대가 바쁜 시간을 내서 축하 공연을 했지만 대부분의 배우들이 무표정한 채 재미없다는 듯, 혹은 지루하다는 듯 그 어떤 반응조차 보이지 않았고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소녀시대 대종상 굴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