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의 스즈키 자동차와 미쓰비시 자동차가 29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각각 별개의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스즈키 자동차는 크로스 오버 차량 SX4의 2007-2010년형 7만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들의 외부 백미러 나사가 차량진동으로 풀리면서 떨어져 나갈 수도 있어 이를 교체하기 위함이다.
미쓰비시 자동차도 에어컨 문제로 인해 크로스오버 자동차 엔데버 2006-2008년형 1만9000대를 리콜한다. 이들 차량 에어컨의 바람 방향이 멋대로 바뀌고 온도도 오르락내리락하게 될 수도 있다고 미쓰비시 자동차 측은 설명했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차량 리콜이 12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스즈키 자동차는 시기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