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화이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리피토르의 약병에서 곰팡내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3만8000병에 대해 리콜조치를 취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이자는 이에 앞서 8월 리피토르 14만병을 리콜한 데 이어 10월 들어 2번째로 19만1000병을 리콜한 바 있다.
이번 리콜 조치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생산된 리피토르의 약병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2명의 불만이 접수됨에 따라 조치된 것이다.
화이자는 문제의 곰팡이 냄새는 약병을 보관하고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나무 깔판에서 확인된 화학물질에 그 원인이 있다고 밝히고 약병 제조업체에 개선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