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방자면 한 장면 |
3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송새벽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의 김희라와 함께 남우조연상을 공동수상했다.
송새벽은 '방자전'을 비롯해 '시라노 연애조작단' '해결사'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송새벽은 1979년 전라북도 군산 출생으로 2008년 연극 '피고지고피고지고'로 데뷔했다.
송새벽은 이와 관련 "끝까지 저를 믿어주신, 그리고 지금 믿음 주신 김대우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정희는 ‘시’로 1994년 ‘만무방’ 이후 16년 만에 다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70대 여배우의 힘을 과시했으며 남우주연상의 주인공 원빈은 600만 관객을 동원한 ‘아저씨’로 흥행은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