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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구혜선-선미-허가윤, 대학 수시모집 합격…“축하” VS “허탈” 누리꾼 의견 분분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30 0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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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선미, 허가윤, 고아성, 구혜선
[프라임경제] 최근 연예인들의 대학 수시모집 합격발표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측은 29일 “고아성이 2011학년도 사회과학계열 수시 1차에 합격했으며 구혜선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합격해 내년 3월 입학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미와 포미닛의 허가윤이 동국대학교 수시 1차에서 전공재능우수자로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합격한 바 있다.

잇따른 연예인들의 합격소식에 누리꾼들은 반색을 표시하는 의견과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으로 나뉘어 각자의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축하한다”, “대학에 입학했으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등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는 반면 “밤잠 설쳐가면서 공부해온 평범한 학생들한텐 꿈이고 인생인데 연예인들은 대학도 참 쉽게 간다” “누구는 열두시간씩 공부하면서도 대학 문턱도 넘기 힘든데 허탈하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수능을 20여일 앞둔 고3 학생들은 ‘누구는 누구의 추천서로 갔다더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