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암도기박물관은 2010 왕인국화축제가 열리는 일정 기간동안 영암도기상품 특별할인행사와 장작가마 영암요 소성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왕인국화축제를 맞이해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 영암의 대표 문화상품으로서 백자나 청자와 다른 색다른 멋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진 영암도기를 판매가격에서 30% 할인 판매한다.
판매 작품은 장작가마 영암요 상품을 비롯해 생활속의 다양한 쓰임을 위한 다기류, 식기류, 장식소품 등의 생활도기이다.
또 장작가마 영암요 소성은 지난 27일 피움불을 지펴 왕인문화축제가 시작하는 29일 늦은 오후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작가마 영암요 소성은 불에 의한 요변이나 예측 불가능한 우연의 효과 등 작품성 높은 명품 영암도기를 구워내는 방법이다.
영암도기는 통일신라시대 시유도기의 출발로 구림도기가마터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황토를 이용하여 새롭게 개발한 브랜드상품으로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물레를 이용한 수공예 문화상품이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도기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이번 할인행사와 장작가마 소성 이벤트를 계기로 도기에 대한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