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서식품(주)(대표 이창환)이 ‘제10회 동서커피문학상’ 참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문학기행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 작가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문학기행 장소는 조정래 작가의 고향이자 ‘태백산맥’의 주요 배경인 순천으로 남도문학의 요충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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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진행한 '조정래 작가와 떠나는 가을 문학기행'] |
문학기행은 ‘태백산맥’의 문학적 가치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태백산맥 문학관 관람과 함께 소설 배경이 됐던 벌교역, 횡갯다리 등 탐방도 이뤄졌다. 또 조정래 작가와 함께 ‘문학의 밤’, 순천만 갈대밭길 투어도 진행돼 참가자들을 가을밤 낭만에 취하게 했다.
조정래 작가는 ‘문학의 밤’ 행사를 통해 “오랫동안 세상과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동서커피문학상’, ‘문학기행’ 등과 같이 고객들이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