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혼의 목소리로 한국 가요계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는 가수 이태종이 ‘화양연화’를 타이틀로 한 단독 콘서트를 10월 29일, 30일 양일간 ‘백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가수 이태종은 고등학교 시절 기타 하나 덜렁 메고 집을 나와 대중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다소 엉뚱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숨겨진 한국 가요계의 보석으로 1995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불꽃놀이’ 등의 주제가 등으로 세상에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07년 드라마 ‘아름다운 시절’의 드라마 주제곡인 ‘바람의 추억’은 잘 담겨 진 포도주처럼 한국 가요계 주목할 만한 가수 ‘이태종’ 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냈으며, 그만의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가수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이태종은 한국 가요계 한 시대를 풍미한 국내 최정상의 특급 음악프로듀서인 하광훈과의 만남에서 그의 음악적 고뇌는 영혼의 소리로 한 단계 승화되는 듯하다.
음악감독 하광훈이 프로듀싱을 책임진 4집 ‘화양연화’를 통해 예리한 감성의 칼날을 보여주고 있고, 그런 음악적 분출이 본 공연을 통해 맘껏 발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하광훈이 본 공연을 직접 연출한다고 하니 관객들은 또 하광훈의 재치 넘치는 공연연출을 통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기대해도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