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햄버거로 전하는 따뜻한 사회 공헌 ‘상생 실천’

롯데리아, 13년째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 진행 브랜드 이미지 강화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0.29 16:41: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카페형 매장, 고급 원두 커피 제공 등 고품격 서비스를 펼치며 퀵서비스레스토랑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패스트푸드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뜨겁다.

겨울철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후원행사가 아닌 문화사업 지원, 무료 체험 프로그램, 유소년 스포츠의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추세. 
 
   
 
롯데리아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은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이어 오고 있다.

전국 870여 개 매장 내 고객 모금함을 비치, 고객으로부터 모금한 기금과 햄버거 판매 시 적립된 기금을 모으고 있다. 모은 금액은 장애우 및 소년소녀가장 등 주위의 불우한 이웃 등을 대상으로 기금을 전달하거나, 매장 직원들의 참여 속에 해당 지역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무상 급식 지원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미래의 꿈나무들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햄버거 사랑 나눔 릴레이’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보육원 어린이 등에게 햄버거를 증정하는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그 밖에 ‘장애우 돕기’, ‘사랑의 집짓기’, ‘환경미화원 자녀 장학금지원’, ‘환아를 위한 봉사단 운영’, ‘식목일 행사를 비롯한 각종 환경 관련 행사 지원’ 등 해가 거듭될수록 지원 대상 및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08년 2월 부터는 서울대어린이병원과 협약식을 맺고 매년 2회씩 희귀난치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5명의 어린이에게 각 1,000만원씩 수술비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그 뿐 아니라, 우리 아이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라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안전먹거리체험교실은 전국 7개 지역에서 연 3회씩 시행되고 있다.

롯데리아 주방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안전먹거리 체험 프로그램과 협력사 공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까지 갖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부터는 ‘DIY클래스’를 새롭게 추가해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온 가족이 1박 2일 여행을 떠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환경캠프도 2006년부터 연 1회씩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한 체력을 키우고 유소년 야구발전에 기여하는 롯데리아자이언츠야구교실은 진행하며, 몸과 건강을 모두 증진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다 더 큰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KFC는 지난 8월부터 세종문화회관의 음악 재능 나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약 6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총 12주간 간식을 지원하며 음악을 통해 희망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버거킹은 매년 2회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와퍼를 전달하는 후원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