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오는 30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위한 매각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매각대상 주식은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발행주식 56.97%의 전량 매각이다. 또한 경남·광주은행의 발행주식은 매각 주체와 구체적 매각물량이 확정된 뒤 공고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의 입찰참여조건은 4%이상 지분인수 또는 합병이며,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은 50%+1주 이상 지분 인수 또는 합병이다.
예보 관계자는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분리 매각 여부는 최종 입찰 이후 우리금융지주 전체에 대한 입찰자의 제안내용과 비교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보는 다음달 26일 오후 5시까지 입찰참가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예비입찰을 거쳐 올해말까지 최종입찰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