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진도군이 제1회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전국강강술래경연대회를 오는 11월 4일(목)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도군 중요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이를 세계화 하고 국내외 보급과 함께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한국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로 제1회인 전국강강술래 경연대회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립남도국악원, 전라남도 등의 후원으로 진도 강강술래 원형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부문 위주의 경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강강술래 학습단체 및 학생팀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을 하게 된다.
또 경연이 끝나는 오후 5시에는 강강술래 학술대회가 향토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부대행사로 서화체험과 한지체험을 통해 진도의 문화예술을 전국 각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가 이번 대회를 통해 널리 보급되고 전승되는 계기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