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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T경기, 3년내 회복세 중 ‘최고’

조윤성 기자 기자  2005.11.22 11: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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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내 IT경기가 지난 10월부터 회복세를 나타내 지난 2002년 8월이래 가장높은 회복세를 기록했다.

22일 정보통신부는 10월 국내 IT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0'으로 조사돼, 지난 2002년 8월부터 매달 BSI 조사를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11월과 12월의 전망치도 '108'과 '111'로 조사돼 10월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기준치인 100이면 보합, 100 초과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부문별 10월 실적지수는 정보통신서비스 부문이 105, 정보통신기기 부문이 103,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관련서비스 부문이 88로 조사됐다.

IT중소기업 10월 실사지수는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102, 정보통신기기 부문 103,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관련서비스 부문 88로, 전체 IT중소기업의 실사지수는 98을 기록했다.

그러나 IT중소기업의 11월과 12월 전망치는 각각 108과 111로 조사돼, IT중소기업들이 10월이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조사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정보통신서비스, 정보통신기기제조, 소프트웨어 등 1312개 응답업체(중소기업 1092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6일~10월 28일까지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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