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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 조기 치료가 급선무

의정부 센텀병원 김영기 원장...근육 푸는 운동 도움

오승국 기자 기자  2010.10.29 14: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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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스크 질환으로 고생하는 젊은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구조적으로 척추(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요하는 30~40대 젊은 층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대부분의 젊은 환자들은 불안정한 자세, 무리한 운동이나 외상,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척추에 문제가 발생되고 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척추.관절.내과 전문병원으로 특히 척추에서 발생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수술.비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맞춤형 진료로 유명한 의정부 센텀병원 김영기 원장을 만나 디스크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 척추는 인체의 대들보, 힘을 줄이는 예방

   
 
척추는 인체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인체에 가해지는 중력에 대해서 적적할 힘(Load)을 분산시키고 그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함으로 힘을 분산하여 전달하지 않으면 이로 인한 척추관련 여러 질병이 발생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척추에는 이런 쇼크를 흡수하는 디스크라는 방패를 가지고 있다.

디스크는 힘을 분산시키고 흡수하여 신경을 보호하고, 척추의 운동이 가능하도록 분절을 만들어준다.

그렇지만 이러한 힘과 균형이 깨지면 흔한 디스크 질환, 척추마디의 불안정증, 척추마디의 전위증, 척추측만증 및 후만변형증등의 변형성 척추증, 과도한 힘의 전달에 의한 퇴행성 척추병증, 척추 협착 등의 척추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이 필수다. 바른자세, 생활습관, 운동, 규칙적인 스트레칭, 체중조정 등을 통해 허리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외에도 척추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디스크 치료는 물리.운동.약물.교정 등의 비수술적 요법과 증세가 심하거나 일부 특수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 디스크 수술에 대한 오해는 금물

의료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가운데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10명 중 1명꼴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디스크 수술에 대한 오해로 수술자체를 꺼려하는 경우가 있다.

척추는 하반신으로 통하는 신경계다발이 통과하는 곳으로 될 수 있으면 '칼'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오해에서 비롯돼 수술을 꺼리는 이들이 많다.

의정부 센텀병원 김영기 원장은 이럴 때 이런 환자를 만나면 난감하다고 말한다.

“수술 없이 디스크 치료가 가능하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지만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임에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못해 환자의 고통이 심해질 때는 그저 기도밖에 할 수 없다”며 하소연한다.

김 원장은 “아직 위험성이 있긴 하지만 첨단 장비가 도입되고 더 나아가 최신 시술 방법이 속속 시행되고 있어 고통 없이 완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디스크 다양한 수술로 빠른 회복 가능

비수술적 치료에는 경막외 신경차단술, 경막회 신경 성형술, 인대강화 주사 치료, 오존치료, 고주파 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그 질병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통증에서 빨리 회복 될 수 있게끔 가장 최상의 방법을 선택해 치료한다.

하지만 이 같은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경우 최소 침습적인 수술방법(미세현미경 레이저 디스크수술, 내시경레이저 디스크수술, 최소침습 척추골 유합수술, 미세현미경 척추 협착 감압수술, 최소침습 인공 디스크 수술, 내시경 금속 기구 고정술) 등의 다양한 수술법을 통해 환자의 편안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척추뼈 및 신경에 발생한 종양 제거수술, 후두골-경추골 골유합수술, 목 및 등뼈 연접부위 흉곽절개수술, 등뼈부위 흉곽절개수술, 복강 절개를 통한 척추골 수술, 척추 골수염 제거술, 전이성 척추 종양제거 수술, 등의 다양한 수술을 통해 건강한 척추 관절의 회복을 도와주고 있다.
   
 
◇ 디스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디스크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른자세, 생활습관, 운동, 규칙적인 스트레칭, 체중조정 등으로 허리 병을 예방해야한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인한 다리 저림 현상이나 급성요통은 균형 잃은 자세를 바로잡기 위한 허리 근육강화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 굳어진 근육은 자주 이완시키는 스트레칭 교정 운동이 필요하다.
(센텀병원 1588-7516, www.ucentum.com)

(김영기 원장 약력)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
인하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외래교수
가천의대 길병원 신경외과 외래교수
조선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외래교수
동남보건대 작업치료과 외래교수
부산경남지역 산재자문위원
북미척추학회 정회원
대한척추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정회원
신경외과학회 종신회원
미국 Arizona pheonix 내시경 수술센터 연수
전일본척추학회 연수
북미척추학회 연수
일본 홋가이도대 Kaneoa척추교실 연수
(현)서울근로복지공단 북부지사 산재자문의
(현)의정부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자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