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SKT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중소상인들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한 50억원의 상생펀드가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29일 밝혔다.
11번가는 SK텔레콤과 기업은행이 상생펀드를 조성, 성장가능성이 크면서도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시중 대출금리보다 최대 -3.6%인하된 금리혜택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11월부터 제공한다.
이런 초저리 혜택 때문에 ‘11번가 상생펀드 금융지원 프로그램’ 은 접수한지 10여일 만에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금융지원 신청금액 또한 1인 평균 5000만원에 육박, 총 500여억원이 신청됐다.
11번가는 1000여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총 57명을 선정했으며, 기업은행과 판매자들의 신용등급 및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이에따라 11번가는 11월 말 2차 상생펀드를 진행한다. 2차 신청에는 1차의 미비점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대출 문턱을 낮춰 좀 더 많은 판매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세무 및 매장·고객관리 등 마케팅 컨설팅 지원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SK텔레콤 11번가 정낙균 커머스본부장은 “이번 상생펀드 프로그램은 중소상인들의 자금난 해소에서 건강한 유통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SK기업문화의 일환”이라며 “금융뿐 아니라 컨설팅 지원 등 다각적인 상생프로그램을 발굴해 진정한 상생의 표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