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폐막식이 오는 30일 순천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행사가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에 걸쳐 전국 16개 시도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국 자전거 릴레이단은 서부코스(인천-서울-대전-순천), 동부코스(강원-대구-울산-부산-순천)로 나눠 달리면서 녹색교통 자전거를 알리고 폐막 및 환송식이 열리는 10월 30일 순천에 모인다.
폐막식은 오후 3시 행정안전부차관보, 전남도행정부지사, 국회의원, 전국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자전거 릴레이단이 승주읍 제일대캠퍼스에서 상사호를 거쳐 팔마경기장으로 도착하는 릴레이를 펼치고 익스트림 스포츠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폐막식 본 행사는 환영사, 축사에 이어 순천단위농협에서 기증한 25대의 자전거중 5대의 자전거를 학생 5명에게 전달하는 자전거 기증식과 고강도, 초경량 마그네슘 자전거 첫 출시에 따른 제막식을 갖는다.
또한,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전달할 마그네슘 자전거를 대표로 진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식행사 후 팔마경기장에서 조례사거리를 거쳐 돌아오는 총6km 구간에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퍼레이드를 갖는다.
이외에도 자전거 무상수리 센터와 이색 자전거 체험장, 순천시 친환경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마그네슘 자전거 전시, 어린이 자전거 타기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두바퀴로 여는 녹색교통 시대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행사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널리 알리고 전 시민 자전거 타기 운동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