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푸틴, 막내 딸 결혼에 ‘웃고’ 눈밑 멍자국에 ‘울고’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29 13:30: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9일, 러시아 총리 푸틴이 한국 언론에 이슈 메이커로 등극했다. 두가지 사안 때문.

첫 번째는 딸의 결혼 이야기 때문이다. 이날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푸틴 총리의 소중하고 사랑스런 막내딸 예카테리나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24)가 윤종구(65) 전 해군 제독의 아들과 결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푸티나는 지난 8월 22일 일본 홋카이도 아바시리에서 예비신랑 윤모(26)씨 부모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등 1차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당시 상견례에 권철현 주일 대사도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래저래 여러 정황상 양측의 교제와 그에 따른 결혼은 기정사실화돼 있다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두 번째는 얼굴에서 발겨된 멍자국 때문이다. 앞서 27일(현지시간) 푸틴 총리의 두 둔 주위에 생긴 멍든 자국을 언론들이 대서특필 하면서 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푸틴을 괴롭히고 있다.

이날 푸틴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과 관련 평소와 다르게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이와 관련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타박상은 없으며 수차례 비행기를 타고 많은 회담을 갖다보니 피곤해서 그럴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푸틴 총리의 얼굴에 든 멍든 자극이 단순히 피곤해서 그럴 것이라고 믿는 언론들은 없다. 이 때문에 현지 언론에선 ‘성형수술 의혹’부터 시작해 ‘유도 대련 과정에서 다친 것’ 등 다양한 의혹을 제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트위터 twitpic.com/31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