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인터넷판 캡쳐 사진 |
더군다나 ‘한국인과 결혼을 할 것’으로 전해져 온라인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둘째 딸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중앙일보에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푸틴 총리의 막내딸인 에카테리나 푸티나(23·애칭: 카탸)는 전 해군제독 윤종구씨의 아들 윤모씨와 결혼할 예정이며 상견례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주요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오늘의 키워드’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푸티나가 도대체 누구냐는 질문이 사이버상에 빗발치고 있다. 러시아의 절대권력자 푸틴 총리의 둘째 딸이 한국 남성과 결혼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푸틴의 딸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형국.
푸틴은 지난 1983년 7월 칼리닌그라드 출신의 류드밀라 슈크레브네바를 만나 결혼했으며 2년 후인 1985년에 큰 딸 마리야 푸티나(애칭 마샤)을 상트페테르스부르크에서, 이듬해인 86년에는 독일 드레스덴에서 둘째 딸 예카테리나 푸티나(애칭 카탸)가 세상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딸은 지난 2005년 상트페테르스부르크 대학에 동시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들은 두 딸의 이모저모를 취재하려 했으나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어 모두 실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모 신문이 딸의 결혼설을 보도해 그 전후 배경을 두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