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신한금융투자(대표 이휴원)는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총상금 1400만원의 제 2회 대학(원)생 금융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으며 총 47개 대학 10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혁신성·고객만족도·시장성 및 파급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신한투자 이병국 리테일그룹 부사장(중앙)과 대상을 차지한 김광연씨 외 3인 |
대상은 중앙대학교 김광연씨외 3인이 제출한 스마트폰-소셜커머스(공동구매 방식) 마케팅 방안이 선정됐고 5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셜커머스 방식으로 상품을 팔고 홍보하자는 내용으로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프레젠테이션 스킬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당금 선지급을 제안한 한국해양대학교 김상모씨와 원-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통화워런트증권(CLW) 개발 아이디어를 선보인 한국외대 성시환씨 외 2인은 우수상을 받아 각각 300만원씩의 상금을 수령했다.
신한금융투자 WM부 현주미 부장은 “1회 대회에 비해 응모작들의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입상자 전원이 신한금융투자 입사지원시 특전이 주어지는 만큼 내년 공모전에도 열정있는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