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인터넷판 캡쳐 |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내 한 외교소식통은 “푸틴 총리의 막내 딸인 에카테리나 블라디미로브나 푸티(23.애칭 카탸)가 윤종구 전 해군제독의 아들 윤모씨(26)와 결혼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푸틴 총리는 두 사람의 관계를 극구 반대했으나, 윤씨를 만난 뒤 결국 결혼을 최종 허락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현재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푸티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한국을 방문했던 사실도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온라인 일각에는 “두 사람이 지금 연락도 안하는 사이이고...연락을 안한지 몇년은 됐다”는 측근들의 말이 올라오면서, 중앙일보 오보설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마다 이맘 때 나오던 이야기”라며 오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반대로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내비치고 있다.
사정이야 어쨌든, 두 사람의 결혼설이 온라인에 대거 확산된 가운데, '예비 시아버지'로 거론되고 있는 윤종구 전 해군제독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윤종구 전 해군제독은 해사 24기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주러시아 초대 해군무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