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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막내딸 한국인과 결혼 예정…“푸틴은 막내딸을 몹시 아꼈다” 자서전 화제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29 10: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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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인터넷판 캡쳐
[프라임경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전 대통령의 막내딸이 한국인 남성과 결혼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양국 외교가가 들썩거릴 조짐이다.

각 언론사에는 사실확인을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중앙일보는 29일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푸틴 총리의 막내딸 에카테리나 푸티(23·애칭:카탸)가 윤종구 전 해군제독의 아들 윤모씨(26)와 결혼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해, 온라인이 29일 오전 내내 들썩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푸틴 자서전'이 화제가 되는 등 양국간 결혼 소식이 최고의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으며, 일각에선 “푸틴의 일대기를 알아보자”는 바람도 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공개된 푸틴 자서전에에 따르면, 푸틴은 딸들에게 그야말로 지극 정성이었으며, 특히 막내딸인 카탸를 유별나게 아꼈다는 것.

본지 취재 결과 푸틴은 자녀를 독일로 유학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98년 푸틴 부부는 두 딸을 독일의 모 학교로 유학을 보내 독일어를 배우게 했는데, 이 학교는 독일에서 수업수준이 최고인 것으로 소문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