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이 한국으로 시집오게 됐다. 한국인과 결혼하기 때문이다. 외교적으로 양국이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9일 중앙일보가 외교 소식통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푸틴 총리의 막내딸 에카테리나 푸티(23·애칭: 카탸)가 윤종구 전 해군제독의 아들 윤모씨(26)와 결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은 지난 8월 일본 홋카이도의 한 리조트에서 ‘간단한’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카탸는 한국어를 비롯해 5개 국어에 능통한 엘리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결혼 후 한국에서 남편과 함께 거주하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러시아의 명실상부한 최고 권력자인 푸틴의 막내딸이 한국으로 시집온 것과 관련해 “푸틴이 우리나라 국민과 사돈을 맺음으로서 국가적으로 미치는 정치적 시사점은 뭘까” 등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궁금증을 내비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는 “푸틴 막내 딸이 누구냐?”며 사실상 추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