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가연(대표 김영주, www.gayeon.com)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자사 성혼회원 150쌍을 상대로 ‘남성의 결혼과 효자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기혼여성에게 ‘현재 남편이 결혼 후 효자가 됐다고 생각이 든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여성의 64% ‘있다’라고 답했다.
반대로 기혼남성에게 ‘결혼 후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더 깊어졌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52%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남편의 깊어진 효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여성의 59%가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모르겠다’(27%), ‘긍정적’(14%)이라고 답했다.
‘남편의 깊어진 효심이 부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여성의 36%가 ‘매사에 친정보다 시댁이 먼저이기 때문에’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자신의 부모님께만 잘하라고 강요할 때’(27%), ‘시댁 부모님께 용돈을 더 드리기 때문’(15%), ‘우리 부모님은 그럴 분 아니라며 편들 때’(14%), 기타(8%)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결혼과 동시에 효자가 된다’는 말은 남성은 결혼을 해 한 가정을 일구면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함께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효심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여성에게도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하며 “한 가족인 된 이상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배우자의 부모에게도 똑같이 베푸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 것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