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호주 시중은행들이 최근 1년사이 사상 유례없는 이익을 낸 가운데, 호주 정계가 시중은행들을 대상으로 수수료 과다 징수, 과도한 부동산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인상 등을 문제삼아 연방의회 차원의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상원 경제위원회는 "시중은행들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은 과다한 대출금리 인상 및 수수료 과다 징수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지적한 상태라고 29일 호주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은행 책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원은 시중은행들이 새롭게 은행업을 시작하려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참여를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따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