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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분기 매출액 2조5904억원

2010년 연간 매출액 10조3056억원 전망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0.28 18: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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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제철은 28일 당진제철소 현대제철연구소에서 실적발표회를 갖고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8% 감소한 2조5904억원, 영업이익은 40.4% 감소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에 대해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 조업이 안정을 이루며 열연강판 및 후판제품의 생산이 증대했지만 봉형강류 수요의 감소로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건설경기 침체로 철근, H형강 등 봉형강류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로의 본격 가동과 조업 안정화에 따른 판재류의 생산 및 판매 증대로 2010년 연간 매출액은 10조305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고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본격적인 고로 가동 이후 지속적으로 원가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저가원료 사용 확대 △물류 운영 최적화 △단위공장별 회수율, 가공비 원단위 및 고정비 원단위 절감 등으로 원가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전기로와 일관제철에서 공정개선 및 부재료의 국산화, 부원료 성분 조정, 제철원료 배합구조 개선, 부산물 재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총 2592억원 원가절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