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이 28일, 올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0%와 50.2% 증가한 5조3337억원, 79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1.7% 증가한 863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부문에서 2010년 1분기 8809억원에 이어 사상 두번째 규모를 실현, 영업이익률도 15%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등 지분법 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이번 실적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 3년 전 높은 선가에 수주한 선박과 수익성 높은 해양, 플랜트 부문 신규 공사가 매출에 반영되고 있는 데다, 전기전자와 건설장비 등 비조선 부문에서 수주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