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어르신들이 국화향을 맡으며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국화꽃 한마당 행사가 시작됐다.
신태인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도형)이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마련한 제1회 가을의 향기 국화꽃 한마당 행사가 복지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펼쳐진다.
전시마당에서는 대국과 소국 등 500주의 국화와 목부작과 석부작 등의 자생화 350점, 짚으로 만든 멍석과 바구니 등의 짚풀공예작품 30점을 비롯 서예, 사진, 한지공예 등이 전시된다.
또 공연마당에서는 길놀이, 실버가요제 등이 펼쳐지며 먹거리 마당에서는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고 체험마당에서는 천연염색과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생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은 경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성취감을 얻고 모두가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노인문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