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시멘트(주)는 28일 전라북도, 순창군과 방적공장 설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 순창군과 한국시멘트는 이날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웅 전북도 일자리본부장과 강인형 순창군수, 최재훈 한국시멘트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멘트의 방적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역할 분담과 상호 관련업무 등을 공유했다.
한국시멘트측은 오는 2012년까지 436억원을 투자해 순창군 풍산농공단지내 3만1333㎡ 규모에 목화를 이용한 방적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순창군은 한국시멘트가 계획하고 있는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절차와 관련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시멘트는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 투자계획대로 공장신설을 완료하고 잔여부지에 공장 규모 확대와 추가 투자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공사전반에 대한 사업비 조달과 지역주민 우선 고용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순창군은 추가 투자에 대해서도 관련규정 범위내에서 사업계획 추진에 대한 인․허가, 세제 등 행정절차 협조, 투자자유치 홍보 등을 지원하고, 부지 매입, 진입로 등 기반시설 및 기타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한국시멘트는 전북도와 순창군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강인형 군수는 협약식에서“대형 기업들이 잇달아 입주하고 입주의향을 보임으로써 순창은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입지가 굳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