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는 28일 28개 1차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0년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와 협력사간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신기술 발굴을 통한 글로벌 R&D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특히 올해 협력사 대표 및 연구소장 간담회 행사에서는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참석대상을 확대시켰다.
이번 R&D 협력사 테크데이에서는 △협력사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협력사 신기술 전시회 및 세미나’ △협력사 신기술 개발 우수사례 발표, 연구개발 분야 동반성장 등에 대해 논의하는 ‘협력사 대표 초청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이현순 부회장은 “현대·기아차는 R&D 테크데이 행사를 비롯해 세계적 수준의 R&D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협력사와 다각적으로 교류해왔다”며 “특히 올해 행사에는 2차 협력사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동반 성장을 위한 공감의 장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사들이 주도적으로 R&D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향후 여러 분야에서 기술 교류 및 참여 확대에 힘쓰는 등 R&D 부문에서의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해 R&D 기술력 향상을 추진하는 한편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윈-윈(Win-Win)전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